- 다음달 현대차 합작법인 설립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시와 지역 대학들이 광주와 함평군 일대에 조성되는 ‘빛그린산단’에 들어설 ‘광주형일자리’ 자동차 공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과 공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용섭 시장과 광주ㆍ남부ㆍ서영ㆍ송원ㆍ전남ㆍ조선ㆍ조선이공ㆍ폴리텍브이(V)대ㆍ호남대 등 지역 9개 대학이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와 지역 대학은 협약을 통해 자동차산업 관련 인재양성 인프라 구축과 기업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지역 대학생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시와 대학 간 인력양성협의회를 구성ㆍ운영키로 했다.
광주시와 대학은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대학생들이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주역으로서 노사 상생도시 광주를 만드는데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예비취업자인 대학생들의 부당한 인권침해를 방지하고, 노동인권 개선과 권리보호 증진을 위해 노동인권 강화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도 상호 노력키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광주형 일자리가 이제는 광주를 넘어서 한국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희망이 됐다”며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우수한 인력이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또 하나의 열쇠가 되는 만큼 지역대학이 양질의 인재양성 교육ㆍ훈련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광산구 삼도동과 함평군 일대 빛그린산업단지 60만㎡(18만평)에 ‘노ㆍ사ㆍ민ㆍ정’이 상생협력하는 혁신모델 사업으로, 사업의 안정성을 위해 총 투자금액(자본금)을 당초 7000억원에서 최근 5754억원으로 줄였으며 40%(2300억원)는 광주시와 현대차가 1,2대 주주로 참여하고 나머지 투자금액 60%(3454억원)은 재무적 투자자를 모집해 추진된다.
광주시는 이달까지 합작법인 명칭 공모에 나서 6월께 법인설립을 마무리지은 뒤 8월께 완성차 공장에 근무할 일부 직원채용을 추진하고, 오는 11월께 착공을 거쳐 2년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1년 11월부터 완성차 생산 출고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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