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KPGA와 함께하는 스내그골프 선수권대회’ 포스터
‘제1회 KPGA와 함께하는 스내그골프 선수권대회’ 포스터
지난해 신한동해오픈 대회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지난해 신한동해오픈 대회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초등학생들이 골프를 쉽게 접하도록 하기 위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가 스내그골프 대회를 연다. KPGA는 31일 주니어들이 골프에 더 많은 흥미를 갖게 하도록 ‘제1회 KPGA와 함께하는 스내그골프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29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에이원CC KPGA선수권‘을 개최하는 것과 동시에 열린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이 대회는 에이원 동코스 3번홀에서 단 하루간 진행되지만 27일부터 나흘간은 이 골프장 남, 서코스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골프대회가 열린다. 종전까지 키즈골프, 주니어골프 등이 있어왔으나 투어 기구에서 이처럼 적극적으로 차세대 골프층을 위해 나선 건 평가받을 만한 시도다. 양휘부 KPGA투어 회장은 이날 김형달 스내그골프협회(KSGA) 회장과 만나 “뜻을 함께해준 KSGA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대회를 주니어들이 골프에 더 많은 흥미를 갖게 할 수 있고 나아가서는 국내 골프 인구의 저변 확대 및 골프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참가 대상은 전국의 초등학생이며 사전에 KSGA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한 72명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1라운드 9홀 2회전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KPGA가 인증하는 상장과 각종 기념품이 지급되며 우승자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특별한 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국내 대회에서 스내그골프를 후원한 건 이미 몇년 전부터 해오던 일이다. 메이저 대회로 자리잡은 신한동해오픈에서는 '가족 골프 육성'을 기치로 매년 스내그 골프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신한동해오픈 기간에 스내그골프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른 뒤 12월에 일본 스내그골프 대표와 주니어 한일전을 여는 민간 교류에 나서기도 했다. 신한동해오픈에서의 가족과 함께하는 골프의 씨앗이 올해는 KPGA선수권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KSGA는 스내그골프의 생활 체육 보급 및 진흥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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