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값 하락 땐 투자금의 110%가 되도록 알파콘 추가 지급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알파콘네트워크파운데이션(대표 함시원)이 코인 투자리스크를 최소화한 ILO(Inside Listing Offering) 방식을 채택해 알파콘<로고>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ILO는 자본시장의 상장사 투자기법인 CB(전환사채)와 BW(신주인수권부사채)의 가격재조정(Refixing) 기법을 응용한 개념. 한국M&A센터(대표 유석호)가 금융전문가와 법률사무소 자문을 거쳐 설계한 암호화폐 투자방식이다.

기존 암호화폐 투자방식인 ICO(Initial Coin Offering), IEO(Initial Exchange Offering)는 거래소 상장 전인 불확실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이 때문에 상장 후 암호화폐의 가격이 하락한다는 위험이 있다.

ILO 방식은 이런 단점을 보완한 것. 암호화폐의 가치가 구매가격보다 하락하면 가격재조정을 통해 기존 투자금의 110%의 가치가 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암호화폐를 지급한다.

알파콘네트워크 측은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ILO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상장 후 6개월 이상 경과, 5개 이상 거래소 상장, 일정 거래량 유지, 담보 가능한 재단 보유량 확보, 자체 수익모델 확보, 메인넷 보유 및 기술력 확보, 실생활 사용 가능 등 조건을 만족한 프로젝트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알파콘의 ILO는 지정된 거래소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거래소를 통해 알파콘을 구매하며, 가격재조정 진행 시 거래소를 통해 추가 코인물량을 보장받는다.

이번 알파콘 ILO는 프로비트(대표 도현수), 한빗코(대표 김성아), 코인패스(대표 김주성), 보라비트(공동대표 김관운·김형기), 25EX거래소(대표 이서진) 등 5곳의 거래소에서 진행이 확정됐다. 6월 4일부터 거래소마다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ILO 방식을 개발한 한국M&A센터 유석호 대표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벤처기업처럼 사업이 성장하면서 계속적인 자금조달이 필요한데 현 시장에는 상장한 코인이 자금을 조달하기 쉽지 않다. 상장 후 ILO를 통한 원활한 자금조달로 블록체인업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데이터 플랫폼인 알파콘은 올해 초 메인넷을 론칭하고 알파체인프로젝트를 출범했다. 이미 여러 병원에서 실사용 되고 있는 알파콘은 알파체인을 통해 헬스케어, 골프, 상품권 등 여러 업종으로 확대가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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