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양파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중만생종 양파 재배면적은 평년과 비슷하나 생육기 기상 상황이 좋아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13%(15만1000t)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는 양파 수급대책마련을 위해 지난 3일 도청에서 주산지농협, 유관기관, 유통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도는 농협과 계약한 농가의 양파 시장격리를 추진해 5000t을 산지 폐기키로 했다.

이와 함께 소비촉진 운동도 펼치기로 하고 이달 중 양파 팔아주기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대도시 유통 전문매장에서 소비촉진 특판행사를 연다.

또 수출전담 업체와 협력해 해외시장 판매 확대를 꾀하고 생산 물량 상황에 따라 자금을 추가로 투입해 수급 안정에 나선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항암효과는 물론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양파 소비촉진에 많은 사람들을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