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18세 황민정이 4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19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6차전에서 첫 우승했다. 1라운드에서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올랐던 황민정은 최종라운드에서 1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황민정은 정확한 샷을 앞세워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8-65)로 역전 우승을 거뒀다.필리핀에서 10년 가까이 거주한 황민정은 2015년 14살 나이에 LPGT(Ladies Philippine Golf Tour)의 마운트말라라얏 대회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해 깜짝 우승을 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황민정은 프로 데뷔 후, 올해 1월 LPGT의 ICTSI 스플렌디도레이디스 클래식 2019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황민정은 “이번 대회가 국내 대회 첫 우승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는 선수의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민정은 “어제와 오늘 아이언샷이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우승 요인을 꼽으며 “남은 대회를 잘 마무리해서 드림투어로 진출할 것이다. 내년에 정규투어에서 플레이하고 있을 나의 모습을 꿈꾸고 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 밖에 1라운드 선두였던 지소연(19)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6-68)로 박지원A(19), 김애니(19)와 함께 공동 2위에, 5차전 우승자인 송가은(19)이 7언더파 137타(70-67)로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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