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디저트뷔페ㆍ아보카도 애프터눈티세트… 수분 보충은 물론 칼륨ㆍ비타민 등으로 활력 증진 호텔의 고급스런 분위기는 ‘덤’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호텔업계가 여름철을 맞아 제철 과일을 재료로 한 이색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멜론, 수박, 복숭아 등 칼로리는 낮지만, 땀으로 손실되는 수분을 보충할 수 있고 칼륨,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로 활력 증진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과일들이 주로 쓰인다. 특히 최근 SNS를 즐기는 젊은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라운지 분위기는 물론, 디저트의 색깔도 다채롭게 해 먹기가 아까울 정도다.
1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과 노보텔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등은 제철 과일을 이용한 애프터눈 티세트를 내놨다.
특히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아보카도 로열 하이티’는 주 재료가 달콤한 과일이 아닌 아보카도다. 아보카도 크림 다쿠아즈, 아보카도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 아보카도 브라우니 등 6가지의 아보카도 디저트와 구운 아보카도를 이용한 브뤼오슈 샌드위치, 버섯, 시금치, 치킨으로 속을 채운 구운 아보카도, 하리사 새우를 곁들인 아보카도 샐러드 등 5가지의 아보카도 세이보리를 함께 구성했다. 맛은 물론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여름 과일인 멜론을 디저트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주중에는 브런치 세트 메뉴를, 주말에는 디저트 뷔페로 멜론을 즐길 수 있다.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은 멜론은 수분은 물론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 피로회복 등에도 도움이 된다.
신라호텔은 서울ㆍ제주 모두 애플망고를 앞세워 디저트를 내놨다. 서울신라호텔에서 판매하는 프렌치토스트 위에는 블루베리, 파인애플 등의 과일이 올라가는데, 여름철에는 제주산 애플망고가 듬뿍 올라간다. 제주신라호텔에서는 애플망고 아이스크림과 애플망고 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국내 특급 호텔들이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제철과일을 활용해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더위를 피해 호텔을 방문한 고객들이 편안한 휴식뿐 아니라 디저트 미식의 세계에도 입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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