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보잉737맥스 [AP]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경쟁사인 에어버스에 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7일(한국시간) CNBC방송이 전했다.
보잉이 에어버스에 부품을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보잉이 만든 부품은 에어버스가 제작한 브리티시에어웨이즈의 A320과 A320네오 항공기에 들어간다.
이번 공급 계약은 수익성 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 보잉은 2년 전 기체 서비스 비즈니스를 분사했다. 보잉은 신사업부가 매년 500억 달러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해당 사업 부문은 17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보잉은 737맥스가 잇달아 추락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운항이 금지돼 신규 수주가 끊기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737맥스 기종의 안전 확보에 충분한 시간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뮬렌버그 CEO는 연말에는 감독 당국의 허가를 받아 다시 운항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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