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평균경쟁률 56대 1 기록 광주 48대 1, 세종 40대 1 順 올해 상반기(1∼6월) 전국의 아파트 청약시장은 대전·대구·광주에서 뜨거웠다. 지난해 발표된 9·13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및 수도권은 주춤했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부분 지방 부동산이 고전했으나 대전·대구·광주는 ‘대대광’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로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상반기 대전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55.9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47.6대 1), 세종(40.4대 1), 대구(21.6대 1), 충남(17.4대 1), 서울(16.7대 1) 등이 따랐다.
단지별로 지난 1월 대구 달서구 감상동 ‘대구 빌리브 스카이’가 평균 134.9대 1의 경쟁률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3월 ‘대전 아이파크 시티’ 1·2단지에는 1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려 가장 많은 1순위 청약통장을 모았다.
이들 지역의 상반기 청약 열기는 아파트 노후가 심한 데 반해 새 아파트 공급량은 부족한 점이 이유로 꼽힌다. 이들 지역의 입주 10년 이상 아파트는 광주 80.4%, 대전 81.7%, 대구 76.5%에 달한다.
수도권에서는 지역별 차이가 컸다. 위례신도시는 강남권이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새해 초 북위례 첫 주자였던 ‘위례 포레자이’는 130.33대 1을, 4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분양가(3.3㎡당 1833만원)에 나온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77.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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