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오는 19일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선수들이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인다.
북한의 대외 선전용 주간지 ‘통일신보’ 6일자에 실린 ‘국기를 형상한 새 경기복들’이라는 글에 따르면 북한은 축구, 탁구, 농구, 마라톤, 권투, 레슬링, 역도, 양궁 등 국제 스포츠대회에서 선수들이 입을 경기복을 새로 만들다. 북한 선수단은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새로 만든 경기복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신문은 한덕수평양경공업대와 조선산업미술창작사, 평양시산업미술창작사가 세계적 추세와 민족적 특성, 종목별 특성을 감안해 이 경기복들을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경기복들은 ‘공화국기’(인공기)의 바탕색인 빨간색, 흰색, 파란색 등 삼색으로 꾸며지며 북한의 국조인 ‘참매’를 형상한 마크를 붙였다.
통일신보는 그동안 북한에서 축구, 배구 등 일부 구기종목 경기복만 생산이 가능했고 수입에 많이 의존했지만 이제 경기복 생산을 공업화할 기초를 마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북한이 체육 선수들의 유니폼을 새로 제작한 것은 외화를 절감하려는 목적이 커보인다. 통일신보는 새 경기복의 효과에 대해 “지난 시기에 비해 경기복 생산에 드는 원가도 훨씬 줄일수 있게 되였다”고 설명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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