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특허기술 보유…3년간 연평균 매출액 8억원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전북 고창 농업회사법인 청맥㈜ 김재주 대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맥은 보리 가공제품 제조를 위한 독창적인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컬러 보리, 보리 커피, 당죽 등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식품안전관리(HACCP)·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 생산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 바리스타 1호인 이동진씨와 협업해 만든 보리커피(K-coffee)는 타사 제품에 비해 카페인 함유량이 적어 임산부나 위장질환이 있는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 대표는 독창적 농업 기술력으로 신지식 농업인(2016), 세계농업기술상(2016) 등을 수상했다. 또 이랜드, 남양유업 등 대형 유통에 납품하고 홈쇼핑 및 온라인 판매를 통해 국내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한국 최초로 보리쌀, 보리커피, 당죽 등 보리제품을 미국·중국에 4만 달러(한화 4700만원) 이상 수출했다. 2016∼2018년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이 약 8억원에 이른다.
김 대표는 기업과 농업인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북 고창·군산 지역 협력 농가 72곳과 계약재배를 체결했다. 또 노인복지회관에 지역농산물을 기부하고, 서울 한강공원과 뚝섬공원에 청보리밭 휴식처를 조성하는 등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김신재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청맥(주)은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를 통해 생산적 지역농가와 합리적 소비자 수요를 매개할 수 있는 지역기업으로, 독창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해외 수출을 통해 6차산업활성화을 이끄는 훌륭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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