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김윤식<사진>신협중앙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로 재선임됐다.

1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바하마에서 열린 WOCCU 연차총회에서 김윤식 회장이 2년 임기의 이사로 뽑혔다.

WOCCU는 전 세계 117개국, 8만9026개 신협이 가입한 세계 최대 민간금융협동조합체다. 2017년 기준 자산이 2400조원에 달한다. 한국 신협의 자산은 올해 6월말 기준으로 97조4000억원으로 미국·캐나다·호주에 이어 세계 4위다.

김윤식 회장은 “저개발국의 빈곤해소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국제적 연대·협력이 필요한 때”라며 “아시아신협연합회(ACCU)를 중심으로 WOCCU와 연대해 가난하고 소외된 저개발국 아시아인들에게 자활과 새로운 삶에 대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신협이 앞장 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WOCCU 연차총회는 ‘진화하는 금융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한 신협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구체적으로 효과적인 신협 조직 관리 방안, 혁신·효율성 제고 전략 등을 논의했다. 61개국 2252명이 참가했다.

한국신협은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는다. 이에 WOCCU·ACCU 이사회가 국내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브라이언 브랜치 WOCCU 사무총장은 “한국신협은 세계신협사에서 이례적인 성공모델”이라며 “발전 경험을 세계신협인들과 나누는 계기가 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