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커피 맛없다는 건 옛말

고급화 추세에 업그레이드 '속속'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이스 커피믹스 [롯데네슬레코리아 제공]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이스 커피믹스 [롯데네슬레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여름이 시작되면서 유통가의 아이스 커피 경쟁이 뜨겁다. 최근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이 고급, 세분화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던 커피믹스와 편의점 커피도 앞다퉈 품질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올여름을 겨냥해 에티오피아 프리미엄 골드빈을 사용한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이스 커피믹스'를 선보였다. 고급 원두로 알려진 아라비카 원두 중에서도 에티오피아 해발 1600m 고산지대에서 자란 프리미엄 골드빈을 사용했다. 타사 아이스 커피믹스 제품군 평균 당 함량 대비 당류를 29% 줄이고 우유 성분을 첨가해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맛이 없으면 제품 구매 금액을 전액 환불해주는 '맛 보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이스 커피믹스는 올초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프리미엄 커피믹스 브랜드인 ‘네스카페 수프리모’의 여름 시즌 주력제품"이라며 "찬 물에 잘 녹고 뛰어난 커피 맛을 자랑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페드롭탑 스페셜티 커피 파우치 [카페드롭탑 제공]
카페드롭탑 스페셜티 커피 파우치 [카페드롭탑 제공]

커피전문점 카페드롭탑은 전문 큐그레이더가 개발한 '카페드롭탑 스페셜티 커피 파우치'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스페셜티 아메리카노'와 '에티오피아 시다모 아메리카노' 2종이다. GS25에서 단독 판매된다.

스페셜티 아메리카노는 브라질 카삼부 원두를 사용해 깨끗한 산미와 고소한 끝맛을 가졌다. 에티오피아 시다모 아메리카노는 에티오피아 원두를 사용해 풍부한 향미와 크리미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최상급 스페셜티 커피를 보다 많은 곳에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파우치 음료로 출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올여름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 아이스 라인업을 확대했다. 세븐카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필두로 카페라떼를 리뉴얼 출시하고, 새롭게 아이스 카라멜라떼를 선보였다. 세븐카페 아이스 카페라데는 라떼 제조에 필요한 우유를 구슬 아이스크림 형태로 구현했다. 구슬 아이스크름 양을 8% 이상 늘리고, 컵 크기도 10% 키웠다.

CU는 최근 소비 트렌드인 친환경을 내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즉석 원두커피 '카페겟'에 사용되는 원두를 열대우림동맹(RFA, Rain Forest Alliance) 인증을 받은 친환경 원두로 변경한 것이다. RFA 인증은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농가에서 안정적인 삶을 보장받은 노동자가 키워낸 원두에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