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이경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B급 대회인 배라쿠다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31위로 마쳤다. 대학 졸업후 프로 데뷔 8번째 대회인 루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생애 첫 승을 차지했다. 이경훈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 몽트뢰G&CC(파72 7472야드)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마지막 홀 이글에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4점을 더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30점으로 16계단 순위가 하락해 마틴 카이머(독일) 등과 동타를 이뤘다. 모리카와는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면서 14점을 추가하면서 최종합계 47점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후반 세 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역전 우승했다. 그는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 314야드에 정확도도 92.86%로 뛰어났다. 모리카와는 지난달에 캘리포니아 대학을 졸업하고 투어에 들어온 새내기다. 이로써 최근 오클라호마주립대학을 졸업하고 투어에 데뷔해 3M오픈에서 우승한 매튜 울프처럼 대학 졸업 후 투어에 들어와 생애 첫승을 달성한 시즌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우승한 모리카와는 “우승한 건 정말 놀라운 일이고 특별하다”면서 “후반에 좋은 샷들이 잘 들어갔고 컨디션이 좋았다”고 말했다. 선두로 출발한 트로이 메릿(미국)은 7점을 보탰지만 선두에는 3타차 2위(44점)로 마쳤다. 재미교포 존친은 9점을 줄여 로버트 스트렙(미국)과 공동 3위(40점)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배상문(33)은 5점을 줄이는 데 그쳐 공동 51위(22점), 양용은(47) 역시 5점을 줄여 공동 54위(21점)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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