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이슬람국가(IS)에 가담할 조직원들을 끌어모으려던 미국의 한 남성이 연방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16일(현지시간) NBC방송에 따르면 무피드 A. 엘프게(30)로 알려진 이 남성은 자신도 IS에 가입하고 다른 사람들도 조직원으로 끌어모으려다 지난 5월 미 연방수사국(FBI)에 덜미가 잡혔다.
원래 예멘 시민권자인 엘프게는 FBI 위장요원으로부터 두 정의 권총과 소음기를 구입한 이후 체포됐고 6월 기소사실이 공개됐다. 이번 IS 조직원 모집과 관련한 기소내용은 16일 연방대배심에 제출됐다.
연방검찰은 그가 FBI 위장요원을 조직원으로 끌어들이려고 했으며 추가로 다른 위장요원과 또 다른 예멘 출신 인물에게도 시리아에 가서 “IS를 대신해 싸우자”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제출된 문건에 따르면 FBI는 1년 전부터 엘프게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는 IS와 알카에다, 기타 해외 테러조직들을 지원하는 내용의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NBC는 몇몇 메시지를 통해 그가 이들 조직에 돈을 기부하라고 사람들을 독려했으며 한 메시지에서는 모두가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에게 봉급의 3분의 1을 기부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검찰이 위장요원들로부터 확보한 진술에 따르면 엘프게는 로체스터 지역에 있는 중동에서 귀국한 미군 장병과 시아파 무슬림들을 사살하기 위해 총기를 구입하려고 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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