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4ㆍ사진)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남다른 식성이 공개됐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존 스텀프 웰스파고 은행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버핏이 음식에 소금을 듬뿍 쳐 짜게 먹는 입맛을 갖고 있다면서 ‘충격’적이었던 그와의 식사 일화를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스텀프는 버핏과 그가 살고 있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시에서 처음 함께 식사했다. 버핏은 웰스파고의 최대 주주다. 이 자리에서 버핏은 미디엄 레어로 조리한 티본 스테이크와 파르미센치즈를 얹은 치킨, 으깬 감자를 주문했다. 또한 체리콜라를 곁들였다.
스텀프를 놀라게 한 건 주문한 음식이 식탁에 도착했을 때 버핏이 한 행동이었다. 스텀프는 “음식이 나오자 워런은 소금통을 양손에 쥐더니 소금을 뿌려댔다”면서 “눈보라가 치는 것 같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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