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는 27일 노부타마스터스 마지막날 4언더파를 쳐서 2위로 마쳤다.
이보미는 27일 노부타마스터스 마지막날 4언더파를 쳐서 2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이보미(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레이디스(총상금 2억 엔)에서 한 타차 2위로 마쳤다. 우승은 가시와바라 아쇼카가 생애 첫승을 거둔 지 한 달여 만에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이보미는 27일 일본 효고현의 마스터스골프클럽(파72 6510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노보기에 버디 네 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로 마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후원사 대회에 3위로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한 이보미는 7번 홀 버디에 이어 후반 10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다. JLPGA투어에 진출한 지 9년째인 이보미는 2017년 캣레이디스에서 20승을 거둔 이후 우승이 없다. 올해 12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투어 생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25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 8월 캣레이디스에서 기록한 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으나 이번에 한 순위 더 높게 마무리했다. 가시와바라는 선두와 6타차 8위로 시작해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솎아내면서 66타를 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마치면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4일 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가시와바라는 지난 9월말 미야기테레비배던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달성한 황금세대의 일원이다. 코이와이 사쿠라(일본)는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내서 이나미 모네와 공동 3위로 마쳤다. 3타차 선두로 출발해 2년만의 우승에 도전한 테레사 루(대만)는 초반에 버디 하나를 잡고 출발했으나 후반 7번 홀부터 4개의 보기를 적어내면서 3오버파를 적어내고 5위(11언더파 277타)로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메이저 우승을 거둔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으면서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12위(6언더파 282타)로 마쳤다. 히나코는 다음주에는 대만에서 열리는 스윙잉스커츠타이완대회에 출전해 LPGA 시즌 2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디펜딩 챔피언 안선주(32)는 31위(1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33개의 대회를 마친 가운데 한국 선수 5명이 8승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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