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호놀룰루 양해각서 체결
와이키키 해변이 있는 하와이. 앞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서울시민은 신분증만 있으면 호놀룰루시의 주요 문화ㆍ관광 시설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0년 지기 자매도시의 커크 콜드웰(Kirk Caldwell) 호놀룰루 시장과 19일 오전 9시20분에 시장 집무실에서 만나 문화관광분야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하와이 관광시설 이용할인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민이 호놀룰루시를, 호놀룰루시민이 서울시를 방문할 때 문화ㆍ관광 시설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할인 대상과 시설은 실무협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홋카이도를 시작으로 도쿄, 자카르타, 델리, 타이페이 등 4개 도시와 문화관광시설 할인사업을 추진했으며, 베이징, 마닐라 등 시민방문이 많은 세계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현직 호놀룰루 시장이 자매도시 교류 협력차원에서 서울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커크 콜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이날 양해각서 체결 후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인 토피스(TOPIS)를 견학하고 신청사도 살펴봤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 시민이 문화ㆍ관광시설을 이용할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 교류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 협력 도시들을 늘려 시민들이 세계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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