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하루 치료비가 100만원입니다. 치료비가 없어 투병생활에 어려운 불쌍하고 착한 우리 친구를 도와주세요'.........
경북 포항 오천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A군(16)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30일 오천중학교에 따르면 A군은 7세 때부터 백혈병판정을 받고 치료해 오다 올해 4월 급성백혈병이 재발해 서울대학병원에서 투병중이다.
지난 9월24일 아버지 골수를 이식받았으나 간정맥 폐쇄증이 발생했고 복수가 차고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A군과 가족에게는 하루에 100여만원에 이르는 치료비를 마련하는 것이 큰 걱정이다.
A군은 백혈병을 앓고 있었지만 초등학교 때는 여느 학생과 다를바 없이 밝은 성격에 친구들과도 잘 지내며 학업에 대한 의지도 강한 학생이었다.
중학교에 입학한 후 병원과 학교생활을 병행하면서 적극적으로 병마와 싸워 점점 병을 이겨내며 밝은 모습을 보인 학생이었다.
이러한 기쁨도 잠시 갑작스런 재발로 A군과 가족은 절망의 문 앞에 서 있다.
지금 A군은 소아암등록으로 인한 지원이 초과해 A군 가족형편으로는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실정으로 천문학적인 비용을 마련할 현실적인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오천중학교 홈페이지 팝업 창에는 ‘긴급요청’ 본교 재학중인 2학년 학생의 생명을 구해주세요 ... AB 혈소관을 구합니다, 헌혈증서가 꼭 필요합니다, 남자 16세부터 69세까지 가능합니다... 라는 절박한 문구가 적혀있다.
이홍규 오천중 교장은 "A군의 딱한 사정을 듣고 학교 구성원들이 A군 돕기에 나섰지만, 이것만으론 치료비를 마련하는 데 턱없이 부족하다"며 "주위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A군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실 분은 오천중학교 행정실(☏070-5159-3311)로 연락을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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