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올 시즌 4승을 거둔 최혜진(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클래식(총상금 8억원) 둘째날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최혜진은 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합쳐 4언더파 68타를 쳐서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한 최혜진은 1번 홀부터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3, 5번홀에서도 한 타씩 줄였다. 6번 홀에서 3퍼트로 보기를 했지만 8번 홀에서 만회했다. 이후 파행진을 이어가다가 마지막 홀에서 어프로치샷을 핀 옆에 붙여 버디를 잡고 선두로 올라섰다. 프로 데뷔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상과 다승왕, 평균타수 선두를 확정 짓고, 상금랭킹 1위를 되찾게 된다. 2017년 아마추어로 2승을 거둔 최혜진은 루키 시즌에는 2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9승에 도전하게 된다. 경기를 마친 뒤 최혜진은 만족한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어제에 비해 경기 초반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걱정했다. 오늘 롱퍼트가 많이 들어가서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샷과 퍼트가 나쁘지 않게 플레이한 하루이다.” 시즌 막바지인데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더 좋다고 말했다. “작년 이 대회를 생각해보면 감이나 흐름 다 안 좋았다. 올해는 아쉬웠던 부분도 있지만, 작년에 비해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체력과 경기 운영 스타일이 향상된 것 같다.” 나희원은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더해 5언더파 67타를 때려 1타차 공동 2위(9언더파 135타)로 올라섰다. 한 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박지영(23)은 2언더파 70타를 쳐서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8월부터 3승을 거두면서 신인왕 레이스 역전을 노리는 임희정(19)은 5번홀(파3)에서의 홀인원을 더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안송이, 남소연과 공동 4위(6언더파 138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다연(23)은 1언더파 71타로 이날만 5타를 줄인 김혜선2(22)와 공동 8위(5언더파 139타)로 마쳤다. 대상 포인트 2위 박민지(21)는 3오버파 75타로 부진하면서 신인왕 포인트 1위인 조아연(19)과 함께 공동 14위(2언더파 142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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