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33일째 단식 중이던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이 24일부로 단식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측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강우일 주교(제주교구장)의 권유가 김 의원 단식 중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강 주교는 김 의원을 직접 만나 단식 중단을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제주도당 등 각계에서도 김 의원의 단식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안민석 의원과 이상경 전 의원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심장이 파열될 듯한 억울한 누명을 썼다’며 ‘법원에서 반드시 무죄를 입증하겠다’ 등의 심경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김민성(55) 이사장한테서 법 개정 로비와 함께 5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후 단식을 이어 왔다.


정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