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9.1 부동산 대책과 함께 주택 거래가 늘어나고 분양시장에 인파가 대거 몰리는 등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9~10월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는 9만7401가구가 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배(6만2030가구)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중 각종 개발 호재가 풍부한 단지는 투자 1순위로 꼽힌다. 각종 호재가 풍부하면 투자 손실이 크지 않을 거라는 기대감에 찾는 사람이 많아져 환금성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 서울 강남권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동탄2신도시, 미군 이전 호재와 대기업 이전 호재가 있는 평택 등 경기도 일대, 서울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로 꼽히는 마곡지구, 최고 청약률을 연일 경신 중인 세종시, 최근 수년간 공급이 적어 주택 공급이 달리는 부산, 대구 등 지방대도시, 정부기관이 대거 이전하는 지방혁신도시 등이 올 가을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을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각종 개발 호재가 풍부하고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한 지역 등과 그렇지 않은 지역과 옥석 가리기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앞으로는 부동산 시장에서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더욱 몰리고 외면하는 곳은 더욱 외면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될 것”이라며 “자신의 거주지역 위주로 각종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관심 깊게 보며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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