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등록대수 1만8939대…BMW 5시리즈와 1891대 차이
-폭스바겐 티구안은 10위권 밖으로…포드 익스플로러가 8위에
-중고차 ‘벤츠 천하’…C클래스부터 GLCㆍGLA 등 SUV도 인기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SK엔카 직영 온라인 플랫폼 SK엔카닷컴이 SK엔카닷컴에 11월 26일까지 등록된 수입 중고차 등록대수를 집계한 결과 ‘E클래스’의 등록대수가 가장 많았다.
등록대수 10위까지 집계된 결과를 보면 ‘E클래스’가 총 1만8939대로 가장 많았고, BMW ‘5시리즈’가 1만7048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E클래스’가 1만5872대, ‘5시리즈’가 1만5489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1위와 2위의 격차는 1891대로 더 커졌다.
지난해 등록대수 10위였던 폭스바겐 ‘티구안’은 올해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포드 ‘익스플로러’가 2973대로 10위권에 진입해 8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수입 SUV 중에서 최다 등록대수다.
차종별로는 수입 SUV에서 지난해 ‘티구안’의 등록대수가 3151대로 가장 많았으나 올해는 2641대로 줄어 ‘익스플로러’와 1·2위 자리를 바꿨다. 4위와 5위에는 벤츠 ‘GLC’와 ‘GLA’가 이름을 올렸다.
수입 준중형차 순위도 큰 변동이 있었다. 벤츠 ‘C클래스(W205)’가 지난해 5804대에서 올해 7255대로 크게 늘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BMW ‘3시리즈’는 7411대에서 7098대로 등록대수가 줄어 2위로 내려왔다.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벤츠 E클래스의 등록대수가 지난해부터 BMW 5시리즈를 앞지르기 시작했다”며 “신차시장에서의 인기가 중고차 시장에도 이어져 올해는 E클래스 외에도 C클래스, S클래스, GLC, GLA 등의 거래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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