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익)가 화재 시 바닥 도장면을 통해 불길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바닥용 페인트 ‘유니폭시 난연 라이닝’〈사진〉을 9일 출시했다.

유니폭시 난연 라이닝은 불연성능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한 바닥용 에폭시페인트 제품이다. 시멘트나 콘크리트로 마감된 바닥면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에폭시페인트에 불연성이 추가된 것이다. 사무실, 실험실, 공장 등 난연성이 요구되는 건물 바닥에 적용된다.

유니폭시 난연 라이닝으로 바닥을 도장하면 화재 발생 시 불이 바닥면으로 옮겨 붙어도 잘 연소되지 않는다. 불길이 바닥을 타고 번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 연소 때 발생할 수 있는 유독가스와 중금속 방출을 억제시켜주는 효과도 있다고 KCC 측은 설명했다.

환경마크 획득 외에도 국토교통부고시 제2015-744호의 불연재료 등급도 만족한다. 또 무용제형 제품이며, 셀프레벨링(자체 평활)이 우수해 작업성도 좋다. 셀프레벨링이란 시공하고자 하는 바닥에 부으면 특유의 유동성으로 인해 자동으로 수평이 형성되는 것을 말한다. 경화 후에는 에폭시계 고분자 화합물이 단단하고 매끈한 외관을 형성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KCC 측은 “기존 바닥용 페인트 시장을 대체할 뿐만 아니라 기능성으로 인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