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작은 방 하나를 옷방(드레스룸)으로 만드는 게 젊은 층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다.
또 거실과 식당의 중심을 차지하던 대형 텔레비전은 그 크기를 줄이고, 카페형으로 꾸민 식탁과 선반을 배치해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하는 모습도 자주 목격된다. 텔레비전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대화가 있는 삶을 되찾기 위한 시도이다.
이런 특징은 한샘 현대리바트 에넥스 퍼시스 에이스침대넵스 등 주요 가구업체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주방용품, 소형가전 등 각종 생활소품들도 이런 경향에 맞춰지고 있다.
한샘 공간디자인팀 최지연 팀장은“ 신혼부부의 71%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특히 85㎡(24평) 방 3개짜리 아파트에 사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런 주거환경과 생활상에 맞춘 제품들이 올해 가을 성수기를 맞아 대거 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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