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 환경부와 외교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13개 국내 환경기업과 함께 중ㆍ동부 유럽 환경시장 개척단을 폴란드, 루마니아 등의 국가에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파견단은 이들 국가와 환경 분야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한국의 환경 기술을 소개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기술개발, 해외 환경시장 분석, 해당국 진출전략 수립 등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 구축의 역할을 담당한다.
외교부는 재외공관의 고위급 인사 관계를 활용해 발주처 관계자와의 면담 조율, 현지에서의 국내 기술 사업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담당한다.
대표단 단장인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29일(현지시각) 폴란드를 방문해 아누슈 피에호친스키 폴란드 경제부총리와 면담하고 우리 기업들이 유럽연합 기금을 활용해 해당국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 달 2일에는 루마니아에 방문, 환경기후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코로디 아틸라(Korodi Attila) 환경기후부 장관 면담 등 고위급 면담을 통해 양국 간 환경협력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10월3일에는 루마니아를 거점으로 불가리아, 헝가리, 체코 등 주변국 발주처 관계자를 초청해 ‘한-중·동부유럽 환경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정 차관은 “중·동부유럽의 경우 환경ㆍ인프라 개선을 위한 유럽연합 기금 최대 수혜지역으로 해당 기금을 바탕으로 환경프로젝트 발주가 증가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프로젝트 수주 및 현지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포함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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