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자 '코로나바이러스' 음성…질본, 현재 대응수준 유지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물안전밀폐실험실에서 관계자들이 중국 원인불명 폐렴 원인을 찾기 위해 채취한 검체를 검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과 관련해 국내에서 관련 증상을 보인 환자 1명이 발생,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중국 원인불명 폐렴의 원인을 찾기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물안전밀폐실험실에서 관계자들이 중국 원인불명 폐렴 원인을 찾기 위해 채취한 검체를 검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과 관련해 국내에서 관련 증상을 보인 환자 1명이 발생,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중국 원인불명 폐렴의 원인을 찾기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중국에서 발생한 집단 폐렴으로 60대 남성이 사망한 가운데, 국내에서 발생한 '중국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는 중국 우한시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폐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뒤 폐렴 증상을 보인 환자를 대상으로 '판 코로나바이러스'(Pan-Coronavirus) 검사를 시행한 결과 중국 우한시 폐렴의 원인 병원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모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이 환자의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이는 국내 환자의 폐렴 원인을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만 최소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폐렴에 걸린 것은 아니란 뜻이다.

이에 앞서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원인 불명 폐렴 환자 41명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질본은 증상자의 주치의를 포함한 전문가 논의를 통해 증상자를 퇴원시키기로 하고,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종료했다.

또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 발표를 통해 사망자 1명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사람 간 전파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고 이달 3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점을 고려해 검역조치 등은 현재 대응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