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북한군이 여성들도 의무복무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한 정부당국이 사실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6일 “북한이 군 복무제도를 개편했다는 얘기가 최근 탈북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면서 “남성은 10년에서 11년으로 1년 연장하고, 여성에 대해서는 의무복무제를 도입할 것이라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여성은 그동안 복무를 희망한 사람에 한 해 7년을 복무토록 했으나 이번에는 중학교 졸업자를 전원 징집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의 의무복무제 도입시 기간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지원자와 같이 7년 또는 8년으로 할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소식통은 “북한군의 복무기간이 워낙 길다 보니 북한 사회에서 병역 기피 풍조가 만연해 있고 1990년대 ‘고난의 행군’을 거치면서 유아 사망이 급증해 병역자원이부족해졌다”고 말했다.
정부 당국은 올해 북한군 입영자원이 최대 5만명 가량 부족할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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