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기인사… 기관 최초로 여성 연수원장 발탁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여성인재 저변을 확대하고, 역량 있는 젊은 직원을 과감히 등용하는 2020년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점장급 여성인력을 6명에서 8명으로 늘려 보수적인 금융공기업의 조직문화 개선 꾀했다.

특히 기관 최초로 40대 여성인재를 연수원장(김은희 원장)으로 발탁했다. 신보 측은 “김은희 연수원장은 1997년 입사한 이래 본점 및 지점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기획능력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차세대 여성 리더”라며 “여성 연수원장 발탁을 통해 신보는 열정과 역량을 갖춘 창의적 여성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보는 또 이번 인사에서는 젊은 직원을 중심으로 본부부서 전입희망자가 지난해 대비 162%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본부 부서장을 젊은 인재 중심으로 교체하고, 전문성 향상과 균형 잡힌 직무경험 부여를 위해 본점근무 우대방안 도입, 본지점 순환근무제 등 인사제도를 혁신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성별이나 연공서열이 아닌 열정과 역량중심의 창의적 인재를 지속적으로 등용해나갈 계획”이라며 “젊고 역동적인 인재 기반으로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뉴비전 실행과 혁신금융 역량강화를 위한 추진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