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반찬 전문점 온·오프 동시 선봬

강서·잠실·남현점 시범운영…연내 80개 확대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홈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반찬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출근길에 주문한 반찬을 퇴근길에 받아볼 수 있어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4일 매장 내에 즉석반찬 전문점 ‘삼청동식탁’을 론칭하기로 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대형 유통채널에서 즉석반찬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삼청동식탁’은 나물, 무침, 볶음, 조림, 젓갈, 찌개밀키트, 구이 등 다양한 종류로 마련한 총 23종의 반찬을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즉석반찬 전문점 서비스다. 고사리·시금치 등 나물류부터 멸치볶음 계란말이 등 밑반찬과 오징어젓·명란젓 등 젓갈류 등 다양한 반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사진제공=홈플러스]

이와 함께 온라인 및 모바일로 주문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집 앞까지 당일 배송하는 등 편리성을 높였다. 오후 2시20분 전에만 결제하면 밤 10시까지 지정한 시간대에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출근길에 스마트폰 앱(App)으로 반찬을 고르면 퇴근시간에 맞춰 배송받아 저녁 식탁에 올릴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는 우선 삼청동식탁을 강서점과 잠실점, 홈플러스 스페셜 남현점 등 3개 점포에 시범 운영한 후 상반기 중 전국 80개 주요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가 이처럼 즉석반찬 서비스를 운영키로 한 것은 최근 관련 상품군의 온라인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 달 마지막 주 홈플러스의 간편식 및 반찬류 상품군 온라인 일 평균 매출은 전 주보다 최대 70% 신장했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의 증가로 매장에서 직접 반찬을 조리해서 판매하는 즉석반찬 전문점을 론칭한 것이다.

서정민 홈플러스 델리사업팀 바이어는 “’집밥이 자주 먹고 싶어지는 반찬가게’라는 콘셉트로 론칭한 ‘삼청동식탁’을 통해 정갈하고 맛있는 반찬을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 선보일 것”이라며 “현재 23종으로 운영 중인 모바일 배송 가능 반찬 수도 상반기 내에 4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