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328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대구는 지난달 18일 지역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5일만에 4000명을 넘어섰다. 대구·경북 지역의 누적 확진자도 478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9.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3일) 0시에 비해 516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16명 가운데 494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이로써 대구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4006명으로 늘었으며, 경북도 774명에 달했다. 경기 지역도 누적 확진자가 101명을 기록,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으며, 서울도 99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대구에선 사망자가 또 나왔다. 코로나19 관련 33번째 사망 환자다. 대구시에 따르면 67세 여성 환자가 이날 오전 1시50분 숨졌다. 이 환자는 지난달 25일 대구가톨릭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2·3·4·5·6·8·9·12·14·19·22·23면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7명 추가돼 총 41명이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13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5328명을 제외하고 13만1379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0만296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841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김태열·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