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승부사’ 강경남(37)이 아시안투어 반다르말레이시아오픈(총상금 1백만 달러)첫째날 선두에 4타차 7위에 올랐다. 강경남은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코타퍼마이골프&컨트리클럽(파72 7016미터)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반에 3타를 줄인 강경남은 후반 11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타수를 줄였으나 15번과 18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낸 것이 아쉬웠다. 강경남은 캐나다 교포 리차드 리, 안젤로 키(필리핀) 등 5명과 공동 7위 그룹을 이뤘다. 2003년에 투어에 데뷔해 코리안투어 10승을 기록한 강경남은 일본과 국내 무대를 병행해 활동하고 있다. 찬스를 잡으면 놓치지 않고 우승으로 연결하는 근성이 있어 승부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몇몇 선수가 일몰로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앤드루 도트(호주)가 버디 7개에 7번 홀에서의 이글 하나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쳐서 두 타차 단독 선두로 올랐다. 선두로 마친 토드는 “페어웨이를 잘 지키고 정규 타수내 그린에 잘 올려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은 세키토 나오키(일본)가 7언더파 65타를 쳐서 2위, 태국의 주목할 영건인 파차랏 콩와트마이(태국)가 6언더파 66타를 쳐서 파빗 탕가몰프라셋(태국), 비종 헬그린(스웨덴), 찬웨이린(대만)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박은신(31)이 4언더파 68타를 쳐서 호시노 리쿠야(일본) 등과 공동 13위이며 아시안투어 상금 3위(10만8128달러)에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주형(18)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루키 김동민, 베테랑 위창수(48) 등과 공동 20위로 마쳤다. 김비오(30)는 5홀을 남긴 가운데 1언더파로 김태우(27) 등과 공동 53위에 올랐다. 1라운드 잔여경기는 현지시간 아침 7시40분에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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