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서울 혜화경찰서가 지난 9월부터 혜화경찰서 관내 40여개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인형극을 통해 각 상황별 대응방법을 교육하는 미취학아동대상 범죄예방교실은 10월 말까지 19개 보육시설에서 일정이 꽉 차 있을 정도로 인기다.

인형극은 ‘미미’라는 아이가 낯선 사람을 만나서 따라가게 되면서 겪는 헤프닝을 담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아이들과 호흡을 같이 하며 아이들의 집중력과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인형극을 본 서울 종로구 동숭동의 한 어린이집 교사는 “경찰관들이 직접 찾아와서 제복을 입고 설명해주니 아이들이 좋아하고,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잘 몰입할 수 있는 범죄예방교육이어서 교육의 효과가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인형극범죄예방교실 신청문의는 혜화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 범죄예방교실담당(741-0182)로 하면 된다.

경찰 관계자는 “10월 중 운영일정은 이미 가득 차 있어 추후 신청공지를 통해 10월 이후 희망하는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신청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