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474억원, 영업이익 74억원 전망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케이엠의 1분기 마스크 및 방호복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하나금융투자는 "케이엠은 1분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스크와 방호복류(Smock)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1분기 매출액을 474억원, 영업이익을 7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케이엠은 지난 3월 13일 조달청 향으로 공적 마스크 197억원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 건만으로도 2019년 연간 마스크 매출액 109억원을 넘어섰다"며 "회사의 생산능력을 감안하면 1분기에만 149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방호복과 수술복 등의 매출 성장도 예상했다. 의료진의 감염 예방을 위한 수술복과 일회용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며 방역·소독 담당자들의 방호복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케이엠은 오랜 기간 방호복을 제조 및 판매한 경험이 있고, 자회사 케이엠헬스케어는 의료용 수술가운, 소독포, 수술복 등 의료용품 제조에 특화돼 있어 마스크와 함께 1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설명이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1723억원, 영업이익은 227.8% 성장한 236억원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마스크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7.5% 성장한 457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마스크와 방호복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13.7%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마스크 매출은 향후에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수출 제한 조치가 완화되면 수출을 통한 마스크 업체들의 매출이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다.
또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대두된 미세먼지 이슈와 이번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본처럼 일반화된다면 마스크 업체들의 수혜가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케이엠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42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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