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PGA투어 일정. 노란색은 메이저 대회다. 연 푸른 색은 플레이오프 대회다.
올해 하반기 PGA투어 일정. 노란색은 메이저 대회다. 연 푸른 색은 플레이오프 대회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오는 6월11일부터 나흘간 찰스슈왑챌린지를 시작으로 잔여 시즌을 시작하기로 했다. PGA투어는 17일(한국시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소되거나 연기된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컨트리클럽에서 재개되는 찰스슈왑챌린지를 비롯해 RBC해리티지, 트래블러스챔피언십과 7월2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로켓모기지클래식까지 네 개 대회는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지난해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가 이 대회에서 우승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이로서 PGA투어는 지난 3월13일 시즌 중단 전까지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한 22개의 대회가 치러졌으며, 시즌 일정이 전면 수정되면서 이번 시즌은 총 36개의 대회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에는 3개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일정 또한 포함되어 있으며, 노동절에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의 최종 라운드가 진행되고, 이날 2020년 페덱스컵 챔피언이 결정된다. 물론 PGA투어 일정에 국한되지 않고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오픈은 9월17일부터 뉴욕주 윙드풋에서 열리며, 오거스타내셔널이 주관하는 마스터스는 11월12일부터 나흘간 치러진다.

제이 모나한 PGA투어 커미셔너는 “전 세계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말했다. “팬들에게는 투어의 복귀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오늘 PGA투어의 발표는 우리의 팬들과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재개의 신호를 전달함과 동시에 이번 시즌을 어떻게 의미 있게 마무리할 지를 담고 있다. 수 차례 발표한 바와 같이 PGA투어는 정부의 지침을 따를 것이며, 팬들과 선수들, 파트너들 그리고 대회를 치르는 모든 이들의 건강이 안전하다고 느껴질 때에만 대회를 다시 시작할 것이다.”바뀐 일정을 보면 5월18일부터 6월 8일까지 예정되어있던 찰스 슈왑 챌린지, 로켓 모기지 클래식,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렇게 3개의 대회는 새롭게 조정된 일정에 따라 순연되어 개최된다. 이 3개의 대회는 참가선수의 규모를 기존 120명에서 144명으로 늘려, 시즌이 중단된 기간에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6월8일 주간에 개최 예정이었던 RBC캐나다오픈은 취소되었고, 4월 6일 취소가 결정된 디오픈과 같은 주간(7월 13일부터 19일)에 개최 예정이었던 바바솔 챔피언십의 변경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PGA투어는 2020-21년 시즌을 열게 될 초반 대회들의 일정 또한 발표했다. 이에는 13개의 페덱스컵 포인트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 4월 6일 발표된 US오픈과 마스터스가 포함되어 있는데 올해 개최되는 이들 대회는 2020-21시즌 대회로 간주되어 개최되게 된다. 또한 더CJ컵@나인브릿지는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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