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위축 타격

비상경제회의서 고용안정 대책·기간산업지원안 발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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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다음 주 1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발표된다. 코로나19 충격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고용안정 정책 패키지와 기간산업 지원방안이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오는 23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코로나19 악영향으로 올해 1분기에도 역성장이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정부가 1월 하순부터 강도 높은 이동제한 조치에 들어가면서 2월부터 국내 실물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이 가시화됐기 때문.

2월 하순 들어서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국내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내수가 급격히 위축됐다.

주요 해외 투자은행(IB)과 전망기관들은 국내 1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1% 안팎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주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고용안정정책 패키지와 기간산업 지원 방안을 확정, 발표한다.

고용안정정책 패키지에는 소상공인, 중소·중견·대기업 전반에 걸친 고용유지대책, 일자리를 잃은 이들을 위한 실업대책, 일할 기회를 늘리기 위한 긴급·신규 일자리 창출대책,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생활안정대책 등 특단의 일자리 보호·안정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이중 기간산업 지원 방안에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고사 위기에 처한 항공업계 지원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기간산업은 기계, 에너지, 조선, 자동차, 전자, 반도체, 항공, 해운 등 국가 산업의 토대가 되는 산업이다.

자동차, 정유, 해운 등 코로나19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는 업종도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태다.

정부는 100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기간산업 기업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