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중 54% 완치 퇴원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전날 대비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 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전 1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28명이라고 밝혔다.

퇴원 수는 342명이다. 누적 확진자의 54.4%를 차지한다. 격리자는 284명이다. 검사자는 11만134명이다. 786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주요 발생 원인은 해외 접촉 관련이 247명으로 가장 많다. 전체 누계 확진자의 39.4%를 차지한다. 이는 해외입국자 본인만 취합한 숫자로,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 접촉 확진자는 기타로 분류돼 있다.

이 밖에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41명, 동대문 교회·PC방 20명, 동대문구 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종로구 명륜교회·노인복지회관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 교회 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28명, 기타 133명 등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62명으로 가장 많고, 관악구 42명, 송파구 37명, 서초구 37명, 구로구 35명, 동대문구 31명, 동작구 31명 순으로 30명 선을 넘겼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서울은 천만 인구가 살아가는 메가시티이고,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도시다. 어떤 도시보다 시설이 집중돼 있어 감염 위험도 높았다. 서울시가 과잉대응, 선제대응을 해 온 것도 이 때문이다. 민주적이고, 역동적이고, 현명한 시민을 보유하고 있다”며 “잠심멈춤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동참으로 서울시는 전세계 대도시 중에서 최고의 방역 도시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