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
[EPA]

[헤럴드경제]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5일(현지시간)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대선후보로 공식 확정됐다.

AP통신은 5일(현지시간) 워싱턴DC와 7개 주(州)에서 진행된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 결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후보 확정에 필요한 1천991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대선후보 확정 후 성명을 내고 "민주당의 역대 가장 뛰어난 후보들과 경쟁을 펼쳐 영광스러웠다"며 "이번 대선을 당 단합 하에서 치르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반 경선 지역인 아이오와, 뉴햄프셔에서 4, 5위로 추락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흑인 유권자 지지에 힘입어 압도적 1위를 하며 부활했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지난 4월 선거 운동을 중단함에 따라 사실상 대선행이 확정됐다.

한편 바이든 전 부통령은 29세 때인 1972년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에 당선된 뒤 36년간 상원의원을 지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8년간 부통령을 맡은 민주당의 중진으로 1998년과 2008년에도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 경선에 나섰지만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