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백 “코로나19 뉴노멀… 예보 역할 커질 것”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아태지역위원회는 9일 국제 웨비나(webinar·웹상으로 열리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태지역위원회는 IADI 산하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예보기구 간 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총 20개국 21개의 회원기구로 구성돼 있다. 위원장은 위성백 한국예금보험공사 사장이다.
세계은행(WB)과 협력해 말레이시아예보(MDIC)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웨비나는 ‘뉴노멀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위기 대응방안 및 예보기구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성백 사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그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고 뉴노멀이 도래할 것이며 경제회복을 위해 정부기구들의 기능이 커지고 예보기구의 역할도 커질 것”이라며 “조그만 충격에도 경제주체들이 움츠리는 테일리스크가 상존하고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핀테크 발전과 관련한 구조개편 등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세션에서는 하산 자만 WB 동아시아·태평양지역국장, 데이비드 워커 IADI 사무총장, 니콜라 타라셰프 국제결제은행(BIS) 책임연구원 등의 발표가 있었다. 또 인도네시아, 태국, 한국 등 각국 예보 대표들이 각각 금융안전망기구 간 공조체계 변화, 예보기구와 기술 변화 및 위기 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에 대해 발표와 논의도 이어나갔다.
예보 측은 “아태지역 내 첫 웨비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에 따라 향후 국제 행사 개최 시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역내 예보기구 간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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