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6월과 7월 초는 SK바이오팜을 비롯한 여러 회사의 기업공개(IPO)와 상장사 유상증자 등이 증시에 기대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국 수출입동향과 미국 1분기 성장률 등 각종 경제지표도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가장 주목을 끄는 증시 이슈는 ‘대어(大魚)’ SK바이오팜의 IPO다. SK바이오팜은 오는 23~24일 청약을 거쳐 7월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며 올해 예정된 대형 IPO의 포문을 연다. 공모가 범위를 바탕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이 2조8000억~3조8000억원에 달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기업들도 줄을 잇는다. 6월 22일 엘이티, 25일 젠큐릭스, 7월 1일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상장한다.
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내달 1일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주식은 보통주 55만주다.
상장사들의 유상증자도 예정돼 있다. 25일엔 교보증권, 26일엔 기업은행의 유상증자 납입이 이뤄진다.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두 항공사는 26일 나란히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제주항공은 사내이사 선임을 안건에 부친다. 이스타항공은 발행 주식 총수를 1억주에서 1억5000만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 3명, 감사 1명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경영권 분쟁 속에서 소액주주들이 적극적 활동을 벌이고 있는 메이슨캐피탈도 이날 주총을 개최한다.
STX중공업의 물적분할과 인터파크홀딩스의 합병은 7월 1일 예정돼 있다.
국내·외 실물경제 상황을 가늠할 지표들도 잇따라 발표된다.
우선 국내에선 22일 6월 수출입동향(1~20일)을 필두로 23일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30일 5월 산업생산이 발표된다.
미국은 6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현지시간 23일)와 1분기 국내총생산(GDP)(25일), 5월 개인소득 및 지출(26일), 고용보고서(7월 2일) 등을 공개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을 22일 발표한다. 30일엔 중국 6월 제조업·서비스업 PMI가 나온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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