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고 최숙현 선수를 때리고 괴롭혔던 가해자로 지목된 김 모 감독이 전날 국회에 증인으로 나와서 자신은 폭행과 폭언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가운데, 김 감독이 폭언을 한 음성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SBS 8 뉴스는 가해자로 지목된 김 감독이 폭언이 담긴 음성파일을 입수했다고 7일 밝혔다.
녹취 파일에 담긴 폭언의 이유는 황당하게도 ‘설거지가 늦어서’였다.
녹취를 들어보면 김 감독은 무척 흥분한 목소리로 한 선수에게 “아, 띨띨한 척을 하는 거야, 뭐 하는 거야. 말을 끝까지 하라고. 너보고 치우라고 했냐, 안 했나. 누가 해야겠나. 10초면 되잖아”라고 말한다.
감독은 “정말 돌아버리겠네. XX아, 국가대표면 다야. 싸가지 없게. 싸가지 없게 배워서 XX 년이”라며 폭언을 쏟아낸다.
녹취 중에는 한 차례 ‘퍽’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듯한 소리도 들린다.
5분여의 폭언이 이어진 뒤 감독은 “너 나하고는 오늘부로 끝났어, 테스트도 뭐고 없어”라고 말한다.
앞서 김 감독은 전날 스포츠 공정위원회에서 “폭행과 폭언은 없었다”고 완강히 주장했고 결국 ‘영구제명’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김 감독은 2시간 동안 이어진 소명 시간에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고 최숙현 선수는 물론이고 여러 추가 피해자와 피해 목격자, 녹취록이 김 감독의 ‘폭력적인 행동’을 증언하고 있다.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