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하나금융지주에 이번주 중 서면자료 요청
1달가량 뒤인 8월말~9월초부터 종합검사 시작 관측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르면 8월말께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을 상대로 한 종합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진 올해 종합검사의 시동이 본격적으로 걸리는 셈이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은행권 종합검사의 첫 대상을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으로 잡았다. 종합검사를 시작하기 한 달 전 이뤄지는 금감원의 공식 사전 통지를 앞두고 양측이 검사와 관련한 제반 사안을 사전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 금융가의 최대 현안인 사모펀드 환매 중단 문제와 관련해 하나은행의 불완전 판매 의혹, 부실한 내부통제 여부 등이 검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대규모 환매 중단을 부른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와 손실이 예상되는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등의 판매사다.
최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하나은행이 수탁사 업무를 제대로 했는지도 점검 대상이 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의 검사를 끝내고 올해 안에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종합검사도 할 계획이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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