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산)=지현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산경찰서와 이달말까지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총 43개교를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불법 촬영 범죄를 근절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시는 전담인력과 민간점검반 등 점검반 4개조(2인1조)를 편성해 시내 전체 학교에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심스티커. [오산시 제공]
안심스티커. [오산시 제공]

점검반은 영상수신기, 전파·렌즈탐지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한다. 불법촬영 카메라 적발 시에는 현장보존 후 즉시 경찰서에 수사 의뢰한다. 점검이 완료된 곳은 안심스티커를 부착한다. 스티커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작해 외국인도 배려했다.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불법촬영 카메라 상시점검을 진행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아이코리아오산시지회 회원으로 구성된 민간점검반이 주3회 점검을 실시해 왔다. 지난 3월부터는 전담인력을 채용해 주4회에 걸쳐 지역 내 공중화장실을 상시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단속하고 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를 근절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