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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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는 23일 기준 489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14일의 5497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프랑스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던 때는 지난 3월 31일의 7천578명이었다.

프랑스에선 3월 시행된 전국 봉쇄령이 6월부터 점진적으로 해제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여름 바캉스가 시작되면서 가족·친지 모임이 활발해지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느슨해진 것이 확진자 급증의 배경으로 추정된다.

프랑스 정부는 수도 파리와 남부 부슈뒤론 지방의 확산세가 거세지자 두 지역의 바이러스 경계등급을 기존의 주황색에서 최고등급인 적색으로 지난 14일 다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24만2899명이고, 이 가운데 3만513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