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물 1000억 규모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현대차그룹의 핵심 부품제조기업인 현대위아가 7개월만에 회사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3년물로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다음달 20일 회사채 수요예측을 통해 28일 발행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선정됐다.

AA-의 신용등급을 지닌 현대위아는 올해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도, 갚아야 할 단기부채도 없다. 이에 이번 회사채 발행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위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현대·기아차의 타격에 따라 부진을 겪고 있다. 하지만,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지녔고, 기존 사업에서 벗어나 전기 및 수소차 부품, 스마트팩토리, 미래 첨단무기 개발 등 신사업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앞서 현대위아는 올해 2월 3년물과 5년물로 총 2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해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를 차환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여유로운 재정상황에 600억원의 회사채를 현금상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