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함께한 40일간의 여정, 그 안에서 발견한 유산은?
해외는커녕 국내로도 여행하기 어려운 요즘,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에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많은 이들이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겪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가장 가까운 관계인 가족에게 짜증을 내기도 십상이다.
무려 8명의 가족이 40일간 미국 횡단 여행을 한 제준&제해득 부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캠핑카를 타본 적이 없는 할아버지부터 미국에 가본 적 없는 장모님, 해외여행이 처음인 사위, 회사를 그만둔 이모, 50개가 넘는 도시를 여행한 아들까지 캠핑카와 비행기를 타고 미국 동서부를 누빈 걸로도 모자라 캐나다와 하와이까지 다녀왔다.
그리고 여행 중 느낀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담아 에세이 ‘위태한 유산’을 출간했다.
여행은 서로 평소 알던 것과는 다른 모습에 실망으로도, 새로운 발견으로도 이어졌다. 그리고 가장 소중한 것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변화된 인생의 태도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불확실한 미래로 방황하는 청춘부터 부모라는 이름의 무게를 느끼기 시작한 청년, 은퇴 후 가족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부모까지 저마다 가슴속 깊이 평생 간직할 수 있는 무언가를 얻게 된 것이다.
출판사인 안타레스는 “위태한 유산은 미국 여행에서의 살아 숨 쉬는 이야기를 담은 여행 에세이지만,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글이 담긴 여행 인문학서이기도 하다”라며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가 놓치는 것에 대해 성찰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소개했다.
이들의 이야기처럼 우리는 바쁜 일상에서 소중한 것을 간과하거나 잊고 살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훌쩍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시기인 만큼, ‘위태한 유산’을 통해 가족과의 미국 횡단 여행에서 부자가 느낀 점을 간접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위태한 유산’은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예스24, 인터넷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 등 온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r2yj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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