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운영 채널로선 이례적 성과

인싸오빠 등장해 K-트렌드 알려

배우 윤용빈이 G마켓 글로벌샵의 공식 브랜드 유튜브 채널인 '인싸오빠'에서 방구석 콘서트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G마켓]
배우 윤용빈이 G마켓 글로벌샵의 공식 브랜드 유튜브 채널인 '인싸오빠'에서 방구석 콘서트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G마켓]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G마켓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인싸오빠’가 오픈 7개월 만에 구독자가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 홍보 채널답지 않은 콘텐츠로 글로벌 구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6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 글로벌샵의 공식 브랜드 유튜브 채널인 ‘인싸오빠’가 최근 유튜브 실버버튼(구독자 10만명)을 받았다.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지 7개월 만이다. 최근에는 구독자가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구독자 수를 늘리고 있다. 브랜드 채널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인싸오빠는 프로듀스101 출신 배우 윤용빈이 ‘인싸오빠’로 등장해 K-트렌드를 알리는 채널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K뷰티, K패션 등 한국 최신 문화에 대한 콘텐츠가 주요 내용이다. 윤용빈이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보니 구독자들이 대부분 홍콩, 대만, 태국, 미주, 유럽권 등의 18~45세 여성이라는 게 G마켓의 설명이다. 자막도 영어, 중국어 뿐아니라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으로 확대됐다.

G마켓 글로벌샵의 공식 브랜드 유튜브 채널인 '인싸오빠'가 오픈 7개월여 만에 유튜브로부터 실버버튼(구독자 10만명)을 받았다. [사진제공=G마켓]
G마켓 글로벌샵의 공식 브랜드 유튜브 채널인 '인싸오빠'가 오픈 7개월여 만에 유튜브로부터 실버버튼(구독자 10만명)을 받았다. [사진제공=G마켓]

인싸오빠의 인기는 유튜브 이용자들의 성향과 글로벌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한 콘텐츠에 있다. ‘한국 트렌드의 모든 것’이라는 콘셉트로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분야의 콘텐츠를 올려 취향껏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도 G마켓 글로벌샵 고객들이 좋아하는 주제를 찾고, 그 안에서 한국 최신 트렌드인 아이템을 골랐다.

G마켓은 인싸오빠 채널과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 중이다. 콘텐츠 속에서 G마켓 글로벌샵을 보다 적극적으로 노출시키는 한편, 인플루언서 출연 및 간접광고(PPL) 등도 고려 중이다. 내달 방송 예정인 웹드라마와 관련한 굿즈 제작 및 단독 판매도 계획 중이다.

G마켓 관계자는 “글로벌샵의 목표는 향후 1년 안에 인싸오빠 채널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조만간 새로운 채널인 ‘인싸언니’ 오픈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