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닥터 지바고’에서 치주질환을 주제로 방송이 진행됐다.

치주질환은 35세 이상 성인의 75%, 65세 노인의 92%가 앓고 있는 질병으로 단순한 구강 질병으로 인식하고 방치하다가는 발기부전, 심혈관질환은 물론 조기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질환이다.

치주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구강 내 위생상태의 불량에 있는데 이를 세분해 보면, 음식물 찌꺼기의 구강 내 잔류, 치태와 치석의 침착, 구강 내 미생물의 작용, 불량 보철물의 장착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프라그(치태)다. 프라그는 치아의 표면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끈적하고 색깔이 없는 세균 덩어리인데 잇몸을 자극하는 독소를 생성해 잇몸에 출혈과 염증을 일으킨다.

닥터 지바고 방송에서 서울유로치과 이수진 대표원장은 “술 자체도 치아나 잇몸을 망가뜨리는 역할을 하지만 더 나쁜 것은 술과 안주 등 음식을 섭취하고 나서 이를 닦지 않고 자는 것이 잇몸을 망가뜨린다”고 설명했다.

잇몸 가까이 치석이 형성되면 잇몸이 자극을 받기 시작하고, 이때부터 잇몸병의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잇몸이 빨갛게 붓고, 조그만 자극에도 쉽게 피가 나고, 잇몸이 점점 치아와 벌어지게 된다. 칫솔질로도 제거할 수 없는 치석은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은 잇몸염증을 유발하는 치석, 음식물 찌꺼기, 외인성 색소들을 제거하고 치아 표면을 깨끗하게 만든다. 보건복지부와 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치석제거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정책에 따라 만 20세 이상 성인은 연 1회 저렴한 비용으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

이 원장은 “스케일링 후 당분간 이가 시리기 때문에 이가 망가진 것이 아닌지 걱정하시는 사람이 있지만 이런 증상은 시간이 흐르면 대부분 없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유로치과에서는 일반적인 스케일링 외에 ‘PMTC(Professional Mechanical Tooth Cleaning)’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특수기구를 이용해 치아세균막을 제거하고 불소도포를 포함하는 치료다.

이 외에도 올바른 칫솔질 교육법인 ‘TBI(Tooth Brush Instruction)’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치주질환 환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