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미달했지만

경제전반 회복 뚜렷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중국 경제가 3분기 4.9%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에는 못미치지만, 코로나19 직전 수준까지 회복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4.9%로 집계됐다고 19일 발표했다. 블룸버그 컨센서스(5.5%) 및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5.2%)에는 못미쳤으나 코로나19 이후 성장률이 브이(V)자 곡선을 그렸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결과라는 평가다.

블룸버그 통신 또한 “중국이 전례 없는 불황을 겪고 있는 세계 경제를 끌어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6.0%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된 1분기 -6.8%까지 급락했다. 이후 2분기 3.2%로 반등한뒤 이번 분기 추가 성장에 성공했다. 올 상반기 생산, 투자, 부동산 중심이던 성장동력에 하반기들어 제조업, 수출, 소비 측면까지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사회융자총액이 9개월 연속 확장을 이어가며 긴축 및 증시조정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며 “코로나 조기종식에 따른 공급망 우위, 선진국 및 신흥국의 수요 회복, 재고사이클 반등 등은 2021년까지 중국의 성장을 유지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성장률은 4분기 6%대, 2021년 9%대가 예상된다.

중국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다만 부진한 GDP에 중국 시장은 전일 약세가 이어졌다. 지난 19일 상해종합지수는 3312.67포인트로 전일대비 0.71% 하락한 채 마감했다. 차스닥지수도 1.28% 내린 2689.7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