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테러협박 13건…매년 상승
올해 0건…코로나로 단순비교 무리
“A 종교단체가 방탄소년단(BTS)에 위해를 가할 목적으로 테러를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일본에서 파생된 한 종교단체가 이같은 계획을 세웠다는 내용의 전화 한 통을 받고 발칵 뒤집혔다. 때마침 BTS가 일본 팬미팅을 소화하고 있을 때였다. 조사를 벌인 결과 문제의 전화는 정신이상자의 허언일 뿐이었다.
22일 인천공항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 측으로 지난해에 접수된 테러 협박 건수는 모두 13건이다. 지난 2018년(2건)보다 6.5배 증가했다. 지난 2014년 3건, 2015년 4건, 2016년 0건, 2017년 3건 등과 비교해도 월등히 많은 양이다. 테러 협박의 상당수는 전화로 이뤄졌다. 다행히 대부분은 장난, 정신이상자의 행동, 충동 발언 등이어서 테러 협박이 실제로 시행된 건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원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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