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차 크면 불안 줄어

증시·원자재 급등세

인플레 기대에 금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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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역대 가장 논란이 많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뉴욕 3대 증시가 급등했다. 이날 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산업·기술주가 큰 상승폭을 보였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554.98포인트(2.06%) 상승한 2만 7480.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58.92포인트(1.78%) 오른 3369.1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02.96포인트(1.85%) 올라 1만 1160.57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예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든 수혜업종으로 꼽히는 금융, 산업재, 헬스케어 업종은 2~3%대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에너지 업종인 엑손모빌은 전 거래일 대비 1.71%, 코노코필립스는 3.04% 하락했다. 다만 대형 기술주는 매도 흐름이 끊기고 다시 판매가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테슬라는 중국의 전기차 판매 급등 소식으로 전 거래일보다 5.84% 올랐다. 애플과 페이스북도 각각 1.54%와 1.51% 상승마감했다. 아마존과 넷플릭스도 각각 1.46%와 0.64% 올랐다.

미국 대선 당일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이 개선되면서 이날 서부산 텍사스 경질유(WTI)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 거래일보다 3.5% 오른 배럴당 38.11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온스당 1907.73 달러에 거래됐다.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5bp 오른 0.89%를 기록했다.